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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데일리M-지우컴퍼니, 뷰티 인플루언서 육성…커머스 스쿨 오픈

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 일간스포츠와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를 발간하는 이데일리M이 인플루언서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브랜드와 협업한 수익 모델 창출 기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이데일리M은 지우컴퍼니와 손잡고 개인 미디어의 영향력을 높이는 커머스 스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지우컴퍼니는 2012년 창업 이래 온라인 쇼핑몰 컨설팅, 기업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 캠페인,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데일리M 신사업기획실과 지우컴퍼니의 코칭 브랜드 '어나더웨이브'는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인 미디어에 특화한 인플루언서를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에 양사는 커머스 스쿨을 출범해 헤어·메이크업·네일·피부 관리·요가·필라테스 등 숍 또는 센터를 운영 중인 뷰티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퍼스널 브랜딩, SNS 제작 컨설팅, 팬덤 확장 등 플랫폼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커머스 스쿨에서 성장한 인플루언서는 광고 매칭, 어필리레이트(제휴) 및 공동 구매 기회, 오프라인 연결 등의 성과를 만들게 된다.커머스 스쿨은 5월 17일부터 주 1회, 9주간 과정으로 진행한다.참가자는 클릭을 부르는 콘텐츠 팁과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이해하기, 노출·도달 수 높이기 스킬 등의 입체적 커리큘럼으로 실전 중심의 인플루언서 코칭부터 수익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송지우 대표 등 지우컴퍼니의 전문가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은 물론 강사와 멘토로 나서 차세대 인플루언서 육성을 뒷받침한다. 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수익화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이 이어진다.송지우 대표는 "다수의 개인 미디어 셀러 육성 경험을 기반으로 코칭이 진행된다"며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은 이른바 '덕업일치'를 실현하는 뷰티 종사자의 매체력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교육 참가 희망자는 이데일리M 커머스 스쿨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계정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대 100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교육 기간 매체 성장과 수익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우수 참가자의 경우 수강료 100%를 환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7 14:19
자동차

한국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소…"미래 인재 육성"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공간인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연다고 5일 밝혔다.2006년 서울 성동구에 설립했던 아카데미의 전신인 '도요타 트레이닝 센터'를 18년 만에 명칭을 교체하고 위치를 옮긴 것으로, 경기도 용인시 일대에 면적 150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아카데미에서는 렉서스, 도요타 딜러 및 임직원을 위한 공통 교육과 부문별 특화 교육이 진행된다.타 자동차 브랜드의 트레이닝 센터가 딜러 서비스 훈련에 집중하는 반면,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도요타의 경영철학인 TPS(Toyota Production System)를 바탕으로 서비스부터 세일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한다.아카데미에서는 도요타 브랜드 체험도 할 수 있다. 도요타의 경영 철학인 '계승과 진화', '더 좋은 차 만들기' 등이 공간의 주요 컨셉트로 활용됐다.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건물 내·외부 소품은 차량 부품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도장 실습 교육에는 실제 페인트 대신 물과 공기만을 이용하는 친환경 시뮬레이터 장비를 도입해 오염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은 "도요타 직원들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 내 커뮤니케이션 활동 장소로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5 11:00
IT

사람인-NHN아카데미, 우수 SW 인재 채용 연계 협약

사람인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교육 기관 'NHN아카데미'와 우수 SW 인재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사람인의 채용 솔루션과 NHN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NHN아카데미를 수료해 바로 실무 투입이 가능한 신입 개발자의 객관적 역량을 사람인의 인재풀에서 이력서로 인증하고, 기업들에게 해당 인재들을 추천할 계획이다.NHN아카데미의 평가 기준에 따라 부여된 'NHN 신입 개발자 수준 인증', '실무 개발 능력 보유 인증' 등 특화 인증도 제공한다.NHN아카데미는 2021년 설립된 IT 교육 기관이다. 기업의 인력 수요를 분석해 NHN 개발자 실무진 등이 설계한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실전형 SW 개발 인재를 키운다. 경남, 광주, 대전 등 지역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문정순 사람인 실장은 "앞으로도 사람인은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01 15:49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개관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다.이날 개관식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했다.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과정을 제공한다.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라벨러·디지털 마케터·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할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을 갖췄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앞으로도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8 15:20
스포츠일반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지원, 이렇게 달라진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907억 원 증가한 2634억 원을 지원, 국내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통해 'K-스포츠산업 메가 허브'를 조성하고 스포츠 기업에 대한 융자 확대와 수출 지원 등으로 오는 2028년까지 스포츠산업 매출 규모를 105조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할 올해 스포츠산업 지원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포츠산업 융자 및 이차보전은 지난해보다 837억 원 증가한 1637억 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되며, 스포츠 펀드 규모 또한 역대 최대인 300억 원 출자로 유망 스포츠 기업 집중 투자를 통한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실행 및 민간출자금 포함 지원 규모 : 융자 1579억 원, 이차보전 1190억(대출 기준), 펀드 결성액 535억 원▲ 스포츠 기업 창업지원 147억 원, 스포츠 기술 융복합 인재 양성 23억 원 및 스포츠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12억 원 등 지속적인 스포츠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포츠 기업에 맞춤형 지원 등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150억 원이 투입된다. 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 및 해외전시회 주관기관과 협업해 수출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국내 스포츠 기업의 안정적 해외 진출 활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조성을 매년 1개소씩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매년 2개소 조성을 지원해 사계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2개의 스포츠 관광 사업을 신규로 지원한다.▲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광명 경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포츠 테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스포츠 첨단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듯, 'K-스포츠산업 메가 허브'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18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2009년 제1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시 203억 원에 불과했던 스포츠산업 지원 예산이 올해는 12배가량 증가한 2634억 원으로 편성됐다"라며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산업이 105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17 14:15
IT

SKT, '미래 먹거리' AI 4대 사업부 구축…임원 16명 선임

SK텔레콤은 2024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7일 단행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024년은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는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 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 및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에서 'AI 컴퍼니 도약'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사업부 체계를 구축했다.'AI서비스사업부'와 '글로벌·AI테크사업부'는 글로벌 PAA(AI 개인비서)와 텔코 특화 LLM(거대언어모델)을 만들기 위해 자강과 협력을 추진한다.'T-B 커스터머사업부'와 'T-B 엔터프라이즈사업부'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원팀 시너지도 강화한다.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를 전담할 '톱 팀' 조직을 신설했다.'글로벌 솔루션 오피스'를 새로 만들어 UAM(도심항공교통)·AI 반도체·양자 등 AI 솔루션 내부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함께 신설하는 '글로벌 솔루션 테크'는 글로벌 솔루션 오피스를 기술적으로 밀착 지원한다.또 SK텔레콤은 '스트래티지·디벨롭먼트'를 신설해 전사 경영 전략 및 브랜드 전략 기능과 구독(T우주)·메타버스(이프랜드)·웹3·메시징 등 미래 성장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한다.SK텔레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CR(고객 관리), PR(홍보) 기능을 총괄하는 '대외협력 담당'도 신설했다. AI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CR·PR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회사는 이번 인사에서 1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신규 임원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물론, 성과와 리더십이 검증된 인재로 선발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07 16:50
자동차

"산학연계로 미래차 초격차 낸다"...현대차그룹, 국내·외 명문 대학과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차 기술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명문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해 첨단기술 산학협력, 우수 인재 발굴, 인재 육성 등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조지아공대는 미래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신공장(HMGMA)도 조지아주에 있어 활발한 기술 및 인적 교류가 기대된다. 특히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미래 기술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미래 모빌리티 과제를 함께 연구한다.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조지아공대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북미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대차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베트남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하노이 국립대와도 '협력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차가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선 베트남 시장에서 우수 현지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이다.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만8003대를 판매해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8만1582대, 기아 6만729대로 각각 판매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우수 대학들과도 미래차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전동화 제어 및 차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서울대가 기업과 협력해 최초로 만든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로, 전동화 제어와 차량 소프트웨어 등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올해 하반기 2024년도 신입생을 우선 모집하고, 이후 매년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에게는 2년간의 전액 장학금과 산학과제 참여,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 멘토링, 우수자 박사과정 진학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석사 과정 2년 수료 후에는 현대차 입사 자격도 주어진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동화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미래차 신기술 개발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27 07:00
산업

인재 영입과 양성 '두 마리 토끼' 잡는 LG 구광모의 AI 전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게임체인저’라고 강조한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한 LG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실전에 강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면서다. LG는 17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지난해 하반기 AI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43개팀, 108명이 LG 에이머스의 마지막 일정인 LG 에이머스 해커톤에 참가해 주어진 AI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경쟁을 벌였다. 747개팀, 1424명이 참가해 8월 한 달간 열린 해커톤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 참가 자격을 얻은 바 있다. 구광모 회장은 미래 먹거리 전략으로 AI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8월 AI 연구에 특화된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그룹 최초의 글로벌 AI 연구 거점인 AI랩이 설립된 LG전자를 찾아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래 연구개발 방향과 계열사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AI는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고 이를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사업 구도에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미래 게임체인저”라며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이 계열사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빠르게 적용하며 이를 통한 레슨런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LG그룹은 AI연구원을 중심으로 AI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전략 지도를 그려 나가고 있다. 특히 LG에이머스를 통해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인재 확보에도 성공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LG는 이틀간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LG AI연구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열어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LG 에이머스 수료생 중 10여 명은 LG 계열사 입사를 확정했거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LG 관계자는 "LG 에이머스에 참가한 청년들이 실전에 강한 실무형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LG 에이머스 해커톤의 주제는 '온라인 유통 채널 제품 판매량 예측을 위한 AI 모델 개발'이었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실제 온라인 쇼핑몰의 일별·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제공해 대회 참가자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LG 에이머스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고, 3기까지 6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청년 AI 전문가 양성을 돕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18 06:58
IT

삼성-NH농협, 디지털 인재 육성 '맞손'

삼성은 NH농협은행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 6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SSAFY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NH농협은행도 참여하게 됐다.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5억원씩 출연해 총 25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거쳐 SSAFY에 기부된다.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삼성은 SSAFY 교육생은 보다 폭넓은 금융권 특화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고, 은행들은 실력 있는 SW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SSAFY와 협력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2 16:03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인도네시아 금융 인재 육성…비누스대와 협약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비누스대학교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게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비누스대학교는 인턴십 수료 시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하는 ITPM(해외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인턴십 과정에서 비누스대학교 학생들은 하나은행 글로벌 유관부서 및 특화 영업점 순환 근무와 하나금융그룹 직원의 전담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금융 연수를 경험한다.우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학부 졸업 시까지 장학금과 현지 취업 연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글로벌 상생 금융의 스토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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